올해 7월부터 첫 캠핑을 시작한 캠린이의 첫 텐트 아이두젠 A10 Plus+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처음엔 좀 더 저렴한 아이두젠 A3 도킹형 텐트를 알아보다가 맘에드는 색상이 품절상태였고, 추가 악세서리는 추가금을 내고 구매해야되서 그럴바엔 좀더 좋은 제품을 쓰자는 생각에 아이두젠 A10 Plus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아이두젠 A10 Plus 같은 경우엔 따로 조립이 거의 필요 없는 원터치 형식의 텐트라는 점과 기본적으로 타프와 그라운드시트가 함께 포함된 제품이라는 게 맘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두젠 A10 Plus 첫 개봉기
아이두젠 A10 Plus 백
제품은 1자로 긴 박스 안에 포장돼서 배송되었습니다.
처음에 박스에 인쇄된 제품명이 A10 Alpha 라고 되있어서 배송이 잘못된건가 걱정했는데요,
쿠팡 리뷰를 보니 다 저처럼 A10 Alpha 라고 인쇄된 박스에 제품을 받으셨더라구요.
박스에서 꺼내보면 아이두젠 로고가 인쇄된 백안에 제품이 포장된 채로 들어있습니다.이런 원터치 형식의 텐트의 단점인 거 같던데 일단 무게가 엄청 무겁습니다.
그리고 길이가 길어서 트렁크에 적재공간이 확실하게 있지 않으면 좀 힘들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 설명과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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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기본적인 설명서
백 안을 열어보면 백 안쪽에 기본적인 설치방법이 설명된 인쇄물이 가방에 붙어있는 형식으로 들어있습니다.
따로 설명서를 잃어버릴 일은 없을 거 같아 좋아 보이더라고요
QR 코드를 찍고 영상을 볼 수도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구성품은 위와 같고요.
아이두젠 백을 열어보면 2번과 같이 그라운드시트에 모든 구성품이 돌돌 말린 형태로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이 꽤나 심플해서 분실의 위험은 적겠다 싶어서 좋더라고요.
간단 설치 (집에서)
설치자체는 설명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쉬웠습니다.
제품설명에 5분이면 설치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
익숙해지면 불가능하진 않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쉽게 가능합니다.
아이두젠 A10 Plus 야외에서 실제 첫 사용
우당탕탕 첫 텐트 설치
7월 말쯤 정말 푹푹 찌는 날이었음에도 도저히 날이 선선해지는 걸 기다릴 수 없었던 저는 무작정 첫 캠핑을 하러 파주에 있는 평화누리캠핑장으로 떠났습니다.
솔직히 더울 줄은 알았지만 제 차가 전기차라서 텐트를 도킹하고 에어컨을 최대로 틀면 괜찮지 않을까? 란 생각에 캠핑을 왔는데요...
네... 남들이 안 하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건 뭐 에어컨을 아무리 열심히 틀어봤자 트렁크 까지가 한계더라고요
한여름엔 절대 캠핑을 안 가겠다 다짐하게 해 준 첫 캠핑이었습니다.
텐트 설치 자체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꽤 간편한 거 같았지만 아무래도 첫 캠핑이고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텐트를 치면서 꽤나 고생했습니다.
무엇보다 텐트를 펼치는 거 자체는 그리 어려울 게 없었는데 차량에 도킹한다던지 하는 부분에서 설치영상에서도 워낙 간략하게 보여주고 넘어가서 좀 어려웠어요.
한 번만 설치하면 다음부턴 쉬울 거 같겠단 생각은 들었지만 제조사의 좀 더 배려 깊은 설명이 부족한 게 좀 아쉽더라고요.
그 외 이미지
캠핑 입문자에게 강력추천하는 텐트 - 아이두젠 A10 Plus
위에서 언급한 무게와 사이즈에 대한 단점을 생각하더라도
아이두젠 A10 Plus는 설치의 편리함 때문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 어느 정도 캠핑의 경험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두루두루 추천할만한 텐트인 거 같습니다.
꼭 차량에 연결을 안 하더라도 자립형 텐트로도 사용가능하기에 정말 활용성이 두루두루 뛰어날 거라 생각됩니다.
캠핑에서 텐트를 설치하느라 애를 먹고 캠핑의 마음을 접으셨던 분들, 캠핑에 처음 입문하시려 하시는 분 모두에게 너무 추천하는 텐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