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딕트 에어매트 집에서 개봉부터 테스트 사용까지
벤딕트 에어매트 언박싱
바로 앞 게시물에서 차량 도킹용 텐트를 구입하면서 제일먼저 같이 알아본 제품이 바로 차박과 캠핑에서 사용할 매트였습니다.
잘 수 있는 집이 생겼으니 누울수 있는 침대가 필요해졌달까요? ㅋㅋ
처음에 인터넷에 차박매트를 검색해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건 자충매트라고 불리우는 따로 공기주입이 필요없는 매트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자충매트를 구입해야 되나 고민했는데요
몇가지 이유때문에 결국 에어매트를 구매하게 되었고 그중에 벤딕트의 에어매트를 왜 구매하게 됐는지 후기 남겨 볼께요
일단 언박싱을 해보면 구성품은 심플하게 되어있습니다.
벤딕트 에어매트를 넣을 수 있는 부직포로 돼있는 백이 있고요.
설명서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에어매트에 구멍이 났을 때 처치할 수 있는 패치와 본드가 들어있습니다.
벤딕트 에어매트 공기주입
벤딕트 에어매트 공기주입구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어서 눈치채셨겠지만,
네 이 제품은 에어매트에 바람을 자동으로 넣어줄 수 있는 에어펌프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무려 배터리 용량이 3600mAh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에어펌프가 배터리를 얼마나 먹는다고 이렇게 고용량을 넣어줬나 싶은데 많으면 충전 자주 안 해도 되고 구매자 입장에서야 좋죠 ㅎㅎ
고용량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공식 판매페이지에서는 핸드폰 충전도 할 수 있다고 나오더라고요 ㅎㅎ (전 굳이 이걸 보조배터리로 쓰진 않을 거 같습니다...)
에어펌프 공기 주입구
공기주입을 할 때는 왼쪽호스는 막아놓고 오른쪽 호스를 열어서 위쪽에 작게 보이는 주황색 버튼을 눌러서 작동시키면 바로 바람이 들어갑니다.
충전을 하실 때는 주황색 버튼이 달려있는 부분이 마개형식으로 앞이 닫혀있는데 그 부분을 열면 충전 포트가 나오게 되어있어요.
실제 공기주입 테스트
공기 주입을 해봤습니다. 빵빵해지는데 까지 1분 좀 넘게 걸린 거 같아요 근데 바로 끄지 마시고 좀 더 단단해질 때까지 켜놓는 게 사용성에선 더 좋더라고요
이 쿠션감이 보이시나요 제가 자충매트를 고르지 않고 에어매트를 고른 이유 중 하나예요
벤딕트 에어매트 캠핑장 실사용기
차량 트렁크에 실제 장착해보기
일단 에어매트를 설치하기 전에 트렁크 쪽과 뒷좌석을 평탄화해줬습니다.
공기주입도 쉽게~!
엄청 푹신해 보이지 않나요? ㅎㅎ 실제로 누웠을 때도 쿠션감이 아주 좋더라고요.
근데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두께가 있는 만큼 푹신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저희 같이 높이가 높지 않은 차량에서 사용하면 앉았을 때 허리를 다 필수 없을 정도로 위에 공간이 부족해져요.
만약 차 안에서 앉아서 뭘 하시는 분들한테는 좀 더 천장 높이가 높은 차량들에 사용해야 좀 활용도가 맞을 거 같긴 해요.
저번 A10 Plus 텐트 사용기에 갔던 캠핑장에서 같이 사용해 줬어요. 아이두젠 A10 Plus 도킹텐트 사용기는 아래 링크에 가면 보실 수 있어요~
아이두젠 A10 Plus 자립형 오토캠핑 도킹텐트 리뷰 (아이오닉5 도킹)
올해 첫 캠핑을 시작하며 선택한 아이두젠 A10 Plus 텐트의 개봉기와 설치 과정, 그리고 첫 캠핑에서 겪은 경험을 리뷰합니다. 도킹형 텐트로서의 장단점, 여름 캠핑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사용 소감을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자동차 타이어로 튀어나온 부분을 이렇게 커버해 줘요.
이 부분도 벤딕트 에어매트를 구매하는데 큰 고려사항이었는데요.
자동차 타이어 부분 때문에 보통 트렁크 쪽에 공간을 차지하며 튀어나온 부분이 있을 텐데요 보통의 매트들은 이 부분만큼 공간이 좁아져서 안 그래도 좁은 차량 내부 공간을 좌우로 더 좁게 써야 돼서 둘이서 누우려고만 해도 비좁게 느껴지실 텐데,
벤딕트 에어매트는 이 부분을 위로 커버해 줘서 그만큼 양옆의 공간을 100프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것만으로도 정말 공간성이 좋아져서 잘 때도 크게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벤딕트 에어매트 추천합니다~
사용하면서 단점이 아주 없지는 않았습니다.
바람을 넣는 구멍이 있는 위치가 에어매트를 제대로 넣었을 때 기준으로 트렁크 쪽이 아닌 운전석 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바람을 다 넣고 꺼내서 돌려서 놔야 제대로 모양이 잡히더라고요.
보통 다들 공기주입을 운전석 쪽에선 하지 않고 트렁크 쪽에서 할 텐데 이 부분은 나중에 리뉴얼이 된다면 고려해 주면 좋을 부분으로 보였어요.
또한 두께가 두꺼워서 쿠션감이 좋고 좌우로의 공간감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장점과 함께 위아래 공간이 낮아져서 차량의 전고가 낮을수록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 차량도 아이오닉 5라서 그렇게 높이가 높지 않은데 이 부분은 확실히 좀 아쉬웠어요... 근데 이건 큰 차량을 몰고 있지 않은 저희 잘못이겠죠..?
이렇듯 몇 가지 단점은 있지만 단점보다는 확실히 장점이 큰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위에 장점엔 적지 못했지만 아무래도 에어매트라 자충매트에 비해선 수납이나 이런 게 더 쉽다고 느껴졌어요. 특히 바람 뺄 땐 그냥 접으면서 쉽게 빠져서 정말 고생하지 않더라고요. 무게도 에어펌프가 내장된 거치곤 가벼운 편이고요.
차박용 매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상으로 캠핑초보의 벤딕트 에어매트 실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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