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전동 손톱깎이 리뷰: 언박싱부터 사용법까지

알리 전동 손톱깍이

알리에서 전동 손톱깎이를 구매해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언박싱부터 구성품, 사용 방법, 그리고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상세하게 다뤘습니다. 전동 손톱깎이가 궁금하신 분들, 사용 후기를 보고 구매 결정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확인해 보세요!

아래에 제가 구매했었던 알리 링크를 달아 놀게요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를 들어가서 확인해 주세요~

알리 전동 손톱깍이 언박싱

알리에서 배송 온 제품답게 제품박스가 이리저리 찌그러져서 왔네요.

알리 제품들이야 작동만 잘되면 돼지란 마음으로 가볍게 사는 제품들이 대다수이다 보니 가볍게 넘어갑니다

사용설명서와 함께 충전용 A to C 타입 케이블, 그리고 청소솔이 들어 있습니다. 

사용법 자체가 별거 없기 때문에 설명서는 가볍게 패스해줍니다 ㅎㅎ 

청소솔은 나중에 갈아낸 손톱을 버릴 때 잘 안 떨어지고 있는 잔 손톱들을 털어내는 용도로 쓰면 되는 거 같습니다.

알리 전동 손톱깍이 사용 대기상태

사용 대기상태가 되면 위쪽에 녹색불과 함께 손톱깎이 부위를 더 잘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조명이 같이 켜지게 됩니다.

구겨진 박스와는 다르게 제품은 나름 깔끔한 모습입니다. 

조금 놀랬던 건 생각보다는 사이즈가 큽니다. 

윗면 조작부에는 버튼 두 개가 있는데 각 손톱깎이랑, 손톱 위쪽을 반들반들하게 해주는 파트의 작동 스위치입니다.
그냥 눌러서는 작동이 안 되고 처음에 두 개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고 기다리면 제품에 불이 들어오고 사용 준비 상태가 되게 됩니다.

사이즈가 꽤 커요~ 버튼을 누를 때마다 1단계, 2단계, 정지 순으로 반복됩니다.


손톱깎이 부분은 나선형태로 날이 들어가 있습니다. 

안전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형태 같아요. 

폴리싱 부분은 오돌토돌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미지로 보는 거 보단 좀 더 단단한 재질입니다. 실제 작동해 보면 손톱표면이 갈릴 정도예요.

알리 전동 손톱깍이 실사용


전동 손톱깎이 작동모습입니다. 단계는 1단계로 작동했고요 1단계만 돼도 충분히 빨리 갈려나가서 쉽게 손톱이 다듬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유튜브로 처음 접하기 전까지는 상상도 못 하던 물건인데 실제 사용해 보니 너무 잘 다듬어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안에 날이 있어서 손톱이 갈리는 구조이다 보니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되실 텐데 제가 여러 번 사용해 봐도 크게 안으로 살이 말려들어가거나 하는 일은 없고 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너무 조심성 없이 사용하는 건 피해 주세요 날이 굉장히 잘 들거든요.


이번엔 폴리싱 모드를 사용해 봤습니다. 확실히 반들반들하게 만들어주는 부분이 생기긴 하는데 뭔가 반듯하게 해보려고 해도 잘 안되고 군데군데 광이 나서 이상하게 되더라고요. 

추가로 이게 그냥 광만 내주는 게 아니라 살짝 손톱을 미세하게 갈아주는데 그 갈린 손톱가루가 그냥 사방으로 퍼져요. 

전 목적이 단순 손톱깎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폴리싱 기능은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제 사용을 끝냈으면 잘려 나온 손톱들을 버려야 됩니다. 

하부 쪽에 트레이가 하나 있는데 여기에 잘린 손톱들이 모여있습니다. 처음에 이걸 열려고 하는데 너무 뻑뻑해서 고생했습니다. 

한번 연 이후로는 살짝 헐거워져서 열기 좀 더 쉬워졌어요. 처음에 여실 때 최대한 push에 가깝게 끝쪽으로 힘을 줘서 눌러주세요. 다른 곳으로 힘을 너무 많이 주고 열면 아예 부서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평소 손톱 깎는 게 귀찮으셨던 분들에게...

이런 제품을 처음 보신 분들은 보통 뭐 이런 것까지 써서 손톱을 잘라야 되냐란 반응이 대다수 일거 같긴 해요. 

저는 어릴 때부터 손톱을 이빨로 씹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걸 아직까지도 고치질 못했어요. 손톱깎이로 손톱 자르는 게 그렇게 귀찮더라고요. 자를 때마다 손톱이 날아가는 거도 스트레스고요.

제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 자주자주 써 주려고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저처럼 평소 손톱 자르는 게 귀찮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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