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프리그펜션 숙박 후기: 깔끔한 펜션과 바다 풍경, 직접 느껴본 이야기

올해 5월 즈음에 와이프랑 남해랑 부산으로 여행을 갔다 왔었어요. 

경기 북부에서 거의 남쪽 끝까지 갔다 와서 그런 걸까요? 

남해군에 들어서자 알 수 없는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정말 마음이 포근해지는 그런 휴가였던 거 같은데요. 

남해에 있을 동안 묵었던 남해 프리그 펜션에 대한 리뷰를 짧게 남겨볼게요.

남해 프리그펜션 정보

남해 프리그펜션 위치

주소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 541-72

예약안내

기준인원(2인)초과시 1박 20,000원입니다.(성인,유아 동일) 

3인예약은 가족만 가능합니다.(친목모임, 동창모임 등은 예약 불가) 

친목모임,동창모임 등은 예약불가 

일행 2객실 이상 예약 불가 

바베큐 이용시 숯+그릴 사용비는 20,000원입니다. 

애완동물과 함께 입실하실 수 없습니다. 

예약방법 : 실시간+전화

비품

[객실비품]시스템에어컨(냉,난방겸용),벽걸이TV,티테이블,전기밥솥,전자렌지,냉장고,캡슐커피머신,전기포트,각종취사도구,와인잔,오프너,드라이기,빗 

[욕실비품]샴푸,린스,바디클렌저,비누,바디스폰지,칫솔


그 외에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남해 프리그펜션 202호 상세리뷰

남해오기 전날 부산에서 1박 여행을 하고 이거 저거 구경을 하고 오후 조금 늦게 남해 쪽으로 넘어왔어요. 

펜션에 도착하니 해가 조금씩 져가는 중이었어요. 네비를 따라 시골길을 오다 보면 딱 봐도 여기다 싶은 곳이 있어서 찾아오는 건 정말 쉬웠습니다. 

사진으로 찍진 못했는데 펜션 옆쪽으로 큰 공터가 있어서 주차장으로 활용 중이라 주차도 매우 편했습니다.

프리그펜션 실외모습

남해 프리그 펜션 외관

그냥 찍어도 너무 예쁠정도로 외관 관리가 잘 되어있어요

남해 프리그 펜션 바닷가 풍경

프리그펜션에서의 바닷가 풍경

사진에서 처럼 정말 깔끔한 펜션이 저희를 맞이해 줍니다. 

금요일부터 펜션에서 묵기 시작했는데, 토요일 전이라 그런지 저희 팀 말곤 안 보여서 좀 더 여유로웠던 거 같아요. 

저희가 묵었던 방은 202호인데 사진상으로 중간에 있는 건물 2층입니다. 어떤 방을 고를까 고민이 많았는데 밖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 202호일 거 같아서 202호로 결정했어요.

프리그펜션 실내모습

현관문을 들어와서 바로 왼쪽을 바라보면 싱크대와 함께 주방 식기들이 모여있고요 그 옆쪽으로 해서 텔레비전이 있어요. 

현관 정면에서 왼쪽에는 전신거울, 식탁, 작은 소파가 있었습니다. 

티브이는 그렇게 큰 느낌은 아니었고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는 구조도 아니었기 때문에 영화나 이런 거 보기엔 좋은 구조는 아니에요. 

오른쪽으로는 바로 화장실이 있고 그 옆쪽으로 해서 침대 공간이 있습니다. 

침대가 화장실을 끼고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약간 좀 더 아늑한 느낌이 있어요.

프리그펜션 202호 실내모습

실내 중앙에서 바깥쪽을 바라보면 요런 느낌입니다.

프리그펜션 테라스

프리그펜션 바닷가 야경

이 야경을 바라보며 바비큐를 먹을 수 있어요

이제 밖으로 쳐다보면 개별 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테라스에 작은 의자와 식탁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최대 3인까지밖에 안 들어가는 펜션이라 그런지 전부 2인 기준으로 세팅돼 있는 느낌입니다. 

개별 바비큐는 숙소 도착 전에 미리 연락을 주셔서 물어봐 주시고요 몇 시에 먹을지 말씀을 드리면 그 시간에 맞춰서 숯불을 만들어서 직접 테라스에 세팅을 해주십니다.

삼겹, 목살, 새우에, 장어까지... 제대로 먹을 준비했었네요 ㅋㅋ

사장님께서 숯불을 준비해 주시는 동안 저희는 본격적으로 바비큐에 먹을 음식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제대로 준비했었네요... 맛있겠다...

풍경과 함께하는 바비큐

2층에서 밖을 바라보면 바다와 남해의 풍경이 한눈에 담겨서 음식맛을 더 맛있게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앞마당에 조명도 켜주시는데 날이 어두워질수록 예쁜 조명아래서 분위기도 잘 살더라고요. 술은 적당히 마셨는데 자연스럽게 풍경에 취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총평

항상 여행계획을 짜게 되면 가장 고민 많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잠을 자게 될 숙소인데요. 

깔끔함과 멋진 뷰가 중요하신 분들이라면 '남해프리그펜션' 추천드리고 싶어요. 바비큐도 개별로 먹을 수 있는 점도 맘에 드는 부분이에요.

보너스

고양이가 많아요 ㅎㅎ 아주 귀엽습니다. 

이날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계속 쳐다봐요 ㅎㅎ 고기하나 던져주고 싶긴 한데 줘도 될지 모르겠어서 차마 주진 못했어요. (미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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